일찍 일어나는 기술 - 후루카와 다케시 : 일찍 일어나기위한 단계별 계획 세우는 법

 

 

 

일찍 일어나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성공하려면 일찍 일어나라는 이야기는 너무 많은 곳에서 듣다보니 미라클모닝이 인생의 숙제처럼 느껴질 정도이다. 이 책은 단순히 일찍 일어나라는 메세지만 전달하는게 아니라 일찍 일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왜 일찍 일어나야할까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저녁에 집에 들어오면 지쳐서 멍하니 스마트폰이나 보면서 시간을 때우는 경우가 많았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입에 달고 살았다. 막상 마음먹고 저녁시간을 활용해보려해도 퇴근하고 밥먹고 치우고 나면 어느새 10시가 넘는 시간에 결국 새벽까지 잠 못 들다 다음날 아침 피곤하게 일어나기 일쑤이다.

그래서 아침 시간을 활용하고 싶어졌다. 하루의 일과로 지쳐서 돌아온 저녁시간이 아닌 막 잠에서 깬 개운한 상태의 아침시간에 하고싶은 일들을 집중해서 하고 싶었다. 또,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이른 시간에는 내가 계획한 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일어나기만 한다면 내가 계획한 대로 일을 할 수 있다.

일찍 일어나서 무슨 일이 하고 싶은가

미라클 모닝 책에도 나오지만 잠을 이기고 일찍 일어나려면 아침을 기다려지게 만들어야한다. 크리스마스 아침처럼 기대되는 아침이어야 포근한 침대 속을 이길 수 있다. 일찍 일어나서 하기싫은 운동, 하기싫은 공부 등등을 계획해두면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생길리 없다.

그렇다면 내가 시간을 만들어가며 하고싶은 일은 뭘까.

나는 종이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밖에서 돌아다닐때는 리디북스 통해 전자책을 읽지만(사실 이 책도 전자책으로 읽었다 🙄) 종이책이 주는 촉감이 좋다. 도서관에서 10일간 5권씩 빌리는데 전부다 읽고 반납하는 일은 흔치 않다. 아침에 일어나면 종이책을 집중해서 읽고 싶다.

일찍 일어나는 것 자체가 목표

이 책이 미라클모닝 책과 달랐던 점은 마라클모닝은 성공이라는 목표를 두고 그 수단으로 일찍 일어나서 이런저런 루틴들을 한다면, 이 책은 일찍일어나는 일 그 자체가 목표라는 것이다. 미라클모닝을 할 때는 일어나기는 했지만 아침 루틴을 하지않으면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 책에서는 우선 일찍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다른 계획들은 하면좋고 아님말고 정도의 부수적인 목표로 두고 있다.

책을 읽으면 잠이 올 것 같다면 유튜브나 드라마를 봐도 좋다. 우선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만을 목표로 하고 그날그날 하고싶은 일을 해도 좋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책에서는 단계별로 하나씩 익숙해지는 방법을 제안한다. 처음엔 일찍 잠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다음 단계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예외적인 상황을 받아들이기 등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습관이 되도록 한다.




-책내용-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8가지 이유

1. 기상시간을 획기적으로 바꾼다.

2. 일어나는 시간만을 목표로 삼는다.

3. 수면 시간을 줄인다.

4. 생활습관 전체를 한꺼번에 개선하려고 한다.

5. 예상 밖의 일정에 휘둘린다.

6. 일찍 일어나야 하는 명확한 이유가 없다.

7. 포기할 것을 확실하게 정하지 않는다.

8. 여러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고 한다.

 

상쾌하게 가뿐하게 일어날 수 있는 5단계 법칙

1단계 : 잠드는 시간에 집중한다.

>>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날 수 있다!

2단계 : 잠이 모자라면 언젠간 갚아야 한다.

3단계 : 한 번에 한 가지씩 해결한다.

4단계 : 센터핀은 반드시 지킨다.

>> 일찍 잠들기 위한 단순한 대책을 찾는다.

5단계 : 예외 상황을 설정한다.

깊이 잘 수 있는 노하우
1. 잠자기에 적합한 침실 환경
2. 30분에서 한시간 정도의 운동 : 오후에서 저녁 사이
3. 낮잠 15분으로 머리를 산뜻하게
4. 신경 쓰이는 일은 머릿속에서 메모지로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