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TV에 나와 유명한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님의 책, #부의대이동
삼프로TV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오건영 부부장님은 거시경제와 Fed에 대해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로 유명하다. 화이트보드에 열정적인 판서와 함께 설명하는 모습은 마치 수능 1타 강사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최근들어 재테크 열정이 사그라들면서 삼프로TV를 잘 챙겨보지 않는 나도 오건영 부부장님이 나오는 편은 꼭 챙겨본다. 내용이 재밌기도 하고 투자를 계속 해나가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유익한 정보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 오건영 부부장님이 쓴 책 [부의 대이동]은 금과 달러의 흐름을 통해 경제가 돌아가는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왜 세계가 이렇게 흘러가는지, 달러와 주가의 관계, 주가와 금의 관계는 어떤지 기본적인 틀을 만들 수 있다. 책에도 예시로 기사를 많이 활용하는데, 이런 틀을 갖추고 있다면 현실에서 신문과 기사로 접하는 내용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경제학에는 어려운 용어, 한자어, 외래어가 많아서 전공자가 아닌 입장에서 익혀야할 단어와 내용들이 많은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된다. 또, 코로나 이후 출판된 책이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투자를 임할때 알아야할 상황에 대한 지식과 조언도 얻을 수 있다.
어디에 투자를 할지를 고민하기 전에 지금 투자를 해도 되는지를 가장 먼저 고민해봐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거시경제와 Fed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오건영님의 유튜브 강의에서는 현재 시점에서,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한 상황 설명에 더 중점이 가있다면(물론 강의하실때 기초적인 부분부터 쉽게 풀어서 해주신다.) 책은 이런 상황들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게끔해주는 기본서의 역할을 한다.
이 책이 특이한점은 정말 누군가한테 말하듯, 강의하듯 편한 말로 쓰여져 있다는 점이다. 강의를 들어서 저자의 목소리와 말투가 익숙한 사람이라면 음성지원되는듯한 착각을 느낄 수 있다. 어려운 거시경제를 옆사람에게 편하게 설명듣듯 공부할 수 있는 책.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경제 신문을 읽는데 모르는 내용이 너무 많다.
- 주식 뿐만 아니라 달러, 원자재, 금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싶다.
- 세계 경제가 돌아가는 거시경제의 흐름을 알고 싶다.
- 코로나 이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알고 싶다.
[내가 보려고 쓰는 간단정리]
-환율과 주가-
달러/원 환율 상승 -> 달러가치상승 ->원화가치하락 (달러강세, 원화약세)
: 1달러를 구하려면 더 많은 원화가 필요
무역흑자 = 많은 달러가 국내로 = 달러가치 하락 = 환율 하락 (원화 강세)
주식상승 = 외국인이 한국 주식 삼 = 달러가 국내로 = 환율 하락
외국인 채권 팜 = 채권 가격 하락 = 채권금리 상승
= 달러를 받아 나감 = 금리가 비쌈
= 달러 강세 = 돈 빌려서 집 사기 어렵
= 환율 상승 = 부동산 하락
-채권 가격과 채권 금리-
채권 : 중도해지가 안되는 정기예금. 채권은 발행하는 순간 이자가 정해지기 떄문에 채권 가격이 변하면 금리도 변하는 것.
채권을 사고 시중금리가 상승 -> 손해 (채권가격 하락)
채권을 사고 시중금리가 하락 -> 이득 (채권가격 상승)
금리 변화를 예측해서 채권 투자를 할 수도 있음
국채투자에서 주의해서 볼 뉴스 1. 기준금리 (상승=매도) 2.국채발행 (증가=매도)
* 채권 대규모 발행 시 시중금리가 상승
한국 기준금리 = 7일물 RP금리 = 초단기금리
기준금리를 조절해서 시중금리를 컨트롤 하고자 하지만 잘안됨 ! 채권발행, 외국인 등 변수가 있어서.
-달러-
달러가 강세였던 이유 ?
1. Fed의 금리 인상 (달러 흡수)
2. 미국의 돋보적 성장
=> 둘다 지금은 어려워서 달러 투자 전망이 밝다고만 할수 있을지 의문
but, 달러에 투자해야하는 이유 : 달러스마일 (자산시장 붕괴/ 불황에 달러가치가 크게 튀어오르는 특성)
* 달러는 포트폴리오 수익률 방어용, 위기를 대비하는 자산이므로 장기, 적립식으로 조금씩 사자.
-한국국채-
한국국채가 매력적인 이유 ?
1.구조적 무역흑자 2.외환 보유고 세계9위 3.환율의 안정성 4.한국국채 이외의 다른 안정적인 자산들이 흔들림(모기지, 유럽채권 등)
국제통화를 사용하는 선진국이 겪는 위기 = 디플레이션 불황 (자국 통화 강세)
이머징국가의 위기 = 인플레이션 위기 (자국 통화 약세)
-금-
금은 안전자산이 아니다.
원자재로서의 특성 : 매력x / 귀금속으로서의 특성 : 의미x / (실물)화폐로서의 특성 : 종이화폐(달러)와 반대 성향
달러 공급&수요에 따라 금 가격이 변동되므로 달러가치 하락할때 금 가격이 상승.
-> 양적완화가 끝나면 금 가격이 하락
* 향후 저금리, 인플레 시대에 금 투자는 필수적
-2020년 이후 현재 상황-
금>달러>>>>이머징 국가 통화
달러와 금의 동반 강세 : 금리 인하로 인해 금이 강세, 불안한 상황에 상대적으로 안전통화인 달러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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