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촬영 유방초음파 | 석회화 유방혹 유방외과 외래 대학병원 진료 후기

 

 
나는 건강검진에서 유방촬영 상 석회화,
갑상선초음파 상 물혹이 보임.

모양이 나쁘진 않지만 외래에서 추적관찰하도록 추천을 받아서,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했기때문에 같은 병원 외래를 잡았다.


⬇️ 30대 여자 건강검진 종합검진 후기는 요기 ⬇️

30대 건강검진 종합검진 후기 위내시경

 

유방촬영 및 유방초음파

 
예약날짜에 유방외과를 방문해서 유방촬영 및 유방초음파를 진행했다.
유방촬영은 유방석회화를 확인하기에 좀 더 좋고,
유방초음파는 유방에 있는 혹을 확인하기에 좋다고 함.
 
종합검진에서 유방초음파를 못했는데,
오히려 외래에서 받아서 싸게 해서 좋았음 ㅎㅎ
(건강검진에서는 비급여라 비싼데, 진료로 받으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서 훨씬 쌈)
 

유방촬영

 
유방촬영은 종합검진에서도 진행을 했었기 때문에
그 전 촬영사진에서 석회화가 보였던 부위를 확인해서
잘 촬영이 되게끔 하는 것 같았다.
 
정면 측면으로 한 번씩, 양 쪽 총 4번을 진행하는데
부끄러운 느낌 하나도 없고 그냥 식은땀 나고 아픔... 😭
작을수록 아프다던데...... 너무 아팠다.......
물론 해주시는 간호사분도 힘들어 보였다.... 죄송....
 
촬영해주시는 간호사 분이 촬영 후에 바로바로 사진이 잘 나왔는지 보고,
흐리게 나오면 다시 찍는다....
(한 번은 아침에 바디로션 바르고 갔더니 자꾸 흔들리게 나와서 한 쪽만 총 5번 찍음.... 죄송....)

 

유방초음파

 
유방초음파는 영상의학과 교수님이 진행해주신다.
나도 화면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바로바로 혹이 있는지 확인하고 알려주심.
사이즈가 큰 혹이 있거나 모양이 이상한게 있으면 바로 말해주시기 때문에
두근두근 떨린다.
 
여기서 별 말 없이 끝나면 진료에서도 그냥 6개월 뒤에 팔로우업하자고 하시고,
여기서 뭔가 이상한게 있으면 다음 치료 과정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음.
 
 

유방외과 추적검사

 
나는 초음파 상에서 혹이 양쪽 합쳐서 7개 정도 발견됨.
제일 큰건 0.8mm 정도.
 
보통 1cm 가 넘으면 조직검사를 하기도 한다는데,
나는 우선 6개월 뒤로 추적검사를 하기로 했고,
6개월 뒤에 다시 확인했을 때 사이즈에 변화가 없어서
다음 6개월 뒤에 다시 보기로 했다.
 
석회화도 더 진해지거나 많아지지 않는다면
그냥 지켜보며 팔로우업한다고 함.
(변화 없으면 유방촬영은 건너뛰기도 한다는데 나는 다음에 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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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료를 보면서 주변에 물어보니까
석회화나 혹이 있는 분들이 정말 많았다.
 
나이가 30대 후반이 넘어가는 분들은 거의 대부분 있는 듯.
조직검사 했다는 분들도 많은데,
대부분 양성종양으로 계속 추적관찰만 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30대가 넘어가면 한 번쯤 초음파 검사를 해보되,
뭐가 나왔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 덧,
 
지인이 나랑 같이 대학병원 유방외과에서 추적관찰을 하고 있었는데
최근 검사에서 전보다 혹이 많이 자랐다고 함.
그래서 조직검사를 하기로 했는데 대학병원이라 약 한 달 뒤로 예약이 잡힘.
(모양이 아주 안좋으면(암으로 추정되면...) 그래도 일찍 잡는데 그렇지 않으면 더 오래걸린다고 함.)
 
그래서 마음이 불편해서
주변에 유방외과 로컬 병원에 문의했더니 바로 몇 일 내로 예약가능해서,
진료보고 조직검사해서 3일만에 결과 받음. (보통 3-5일 걸린다 함.)
 
로컬 유방외과도 대학병원 교수님이 나와서 여신 곳이라 믿을만 했고,
결과도 거의 바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결과가 안좋았다면 다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가야했겠지만,
 
혹시 안좋은 경우에 어차피 더 큰 병원으로 가볼 생각이라거나
모양은 괜찮은데 혹시 몰라 조직검사를 해보는거다 하면
로컬에서 빨리 결과를 보는 것도 좋을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