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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거지2

그래도 돈을 아끼자 투자를 하지 않으면 벼락거지가 되는 시대다. 가지고 있는 돈을 은행 예금에 묶어두면 바보가 되는 시대다. 나같은 안정지향주의는 무조건 예금 적금에 넣어놓는게 가장 마음이 편하고, 투자하라는 말에 공감을 하면서도 선뜻 내 피같은 돈을 위험부담 있는 곳에 넣으려니 마음이 불안하다. 투자에 친근한 세대가 되는 것이 이 시장경제 체재에서 올바른 방향이라고는 생각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내 돈을 투자하는데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회사원이 본업을 하면서도 현망진창되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으면 좋겠다. 마치 80년대 우리 부모님들이 월급을 아끼고 모아서 예금 적금을 들어 내집마련을 할 수 있었던 것처럼, 월급을 아끼고 모아 펀드던 주식이던 투자해서 자연스럽게 내집마련을 할 수.. 2020. 12. 21.
부동산 상승기의 무주택 1인가구로 산다는 것 올해 초 자취를 시작해서 본가를 나왔다. 집을 나오기로 결심하고 직장 근처로 집을 알아보러 다니면서 매매, 전세, 월세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두고 고민해봤다. 본가에서 나오는 첫 자취이기에 아파트의 매매나 전세로 들어가면 거주비용 이외에 사야할 가구가전 등 부가 비용이 너무 많았고, 자차가 없는 내가 걸어다닐 수 있는 회사 근처 아파트들은 대부분 2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 뿐이라 이곳저곳 다녀보고 결국엔 비교적 신축인 빌라 1.5룸에 월세로 들어왔다. 나름 근처 시세보다는 보증금을 높이고 월세를 낮춰서 잘골라 들어왔고 크기도 혼자 살기 딱 적당해서 만족하며 살고 있다. 월세 계약이 1년인지라 벌써 9개월이 지나서 이제 다시 다음 거처를 찾아야하는데, 원래의 계획은 1년 월세를 살고 아파트 매매해서 이사가..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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