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4 아무튼, 달리기 - 김상민 : 어제보다 나은 오늘. 153p 어떻게 나이 들길 바라는지 스스로에게 자주 묻는다. 그때마다 나의 답은 한결같다. 살아온 결과로서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해 겸손한 어른이길 바란다. 손에 쥐고 있는 것들이 오롯이 나의 능력 덕이라 생각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것들이 내게 오기까지 거쳐온 시간과 과정, 누군가로부터 받은 도움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 늙고 싶다. 그렇게 과정을 잊지 않고 기억해온 시간들이 나를 올바른 어른의 방향으로 이끌어주리라 믿는다. 당장 신발끈을 고쳐신고 나가 달리고 싶게 만드는 책. 런닝화을 장바구니에 넣게 만드는 책.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게 해주는 달리기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책. 2021. 8. 11. 아취 / 우두망찰 : [전국축제자랑 - 김혼비 / 박태하]에서 찾은 새로운 단어들 아취 (雅趣) [아ː취] 명사 고아한 정취. 또는 그런 취미. 우두망찰 [우두망찰] 정신이 얼떨떨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는 모양. *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2021. 8. 9. 감사일기를 쓰자. 난 유튜브를 많이 보고, 유튜브에 나오는 얘기에 잘 휩쓸리는 편이다. 🙄 그래서 되도록 좋은 이야기,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자극을 주는 내용이 나오는 유튜브를 구독하려고 하는데 신사임당 채널이 특히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나와서 자극받는 내용이 많다. 신사임당 채널에 올라온 이동환 가정의학전문의의 영상을 보고 감사일기를 쓰자고 결심했다. 썸네일만 보면 감사일기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영상 말미에 보면 감정을 컨트롤하는 법을 익히는 방법으로 감사일기를 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로 꾸준히 감사일기를 쓴 사람들 중에 효과를 못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말과 본인도 감사일기를 꾸준히 쓰고 있다는 말에 나도 감사일기를 꾸준히 써보기로 결심했다. 최근에 타고난 가정환경과 부모의 성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 2021. 8. 8. 가랑비에 옷 젖듯 / 어떤일을 꾸준히 하는 방법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가늘게 내리는 비는 조금씩 젖어 들기 때문에 여간해서도 옷이 젖는 줄을 깨닫지 못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떤 목표를 세우고 꾸역꾸역해나가는게 아니라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조금씩 해나가는 것. 내가 기억하는 내 인생에서 어떤 일을 꾸준히 해서 무언가를 이뤄낸 경험 중 하나는 두 달간 매일 2시간씩 걸으며 다이어트를 했던 일이다.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은 시기였는데, 사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걸었던 건 아니었다. 한 여름이었고, 우리집엔 에어컨이 없었다. 낮에는 더위에 녹아 누워있다가 밤 8시쯤 되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려 천변으로 나가 걸었다. 이미 종영한 성시경의 푸른밤을 정주행하며 .. 2021. 8. 7. 내가 자기계발서를 믿지 않는 이유 / 자기계발서 활용법 20대 초반엔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다. 삶이 힘들때, 인생의 길을 모르겠을때, 길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때 자기계발서를 읽게 된다. 세상엔 다양한 자기계발서가 있고 어떤 책은 너무나 큰 위로와 공감이 되기도 어떤 책은 공감은 커녕 분노가 피어나는 책도 있었다. 어느 때엔가 자기계발서라는게 결국 당연한 얘길 구구절절이 써놓은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전혀 찾아보지 않게 되기도 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있었다. 베스트셀러에 오를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책이었다. 주변 지인들 중 그 책이 너무 좋다고, 꼭 읽어보라고 추천을 몇 번 받아서 나도 사서 읽어봤다. 그리고 이 책은 나에게 무척 거북한 느낌이 들었다. 책 한권을 다 읽는게 너무 힘들어 중간에 그만둘 정도였다. 어떤 사람에겐 너무 좋.. 2021. 6. 7.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