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 시간을 오전으로 잡아서 연차내는 김에 당일 셀프등기까지 마쳤다. 잔금날에 등기까지 마치는게
보통인듯.
셀프등기를 한다면 잔금날 루트는 크게
'부동산 -> (구청) -> (은행) -> 등기소'가 된다.
취득세를 오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납부하고 다른 서류들도 미리 프린트해뒀다면 부동산에서 바로 등기소만 가서 끝낼 수도 있다.
나는 셀프등기 + 취득세 면제 대상이기 때문에
'부동산 -> 구청 -> 등기소' 순서로 방문했다.
잔금날 루트
- 취득세 인터넷 납부하는경우 오전에 미리 납부
- 살던 사람 이사 후 마지막으로 집 상태 확인
- 부동산에서 잔금 및 관리비 등등 정산
: 이때 부동산과 매도인에게 받아야할 서류들을 받고, 복비를 지불한다. 잔금 외에 복비, 관리비 등 정산하기 때문에 계좌에 돈을 여유롭게 준비해야함.
인터넷 등기소에서 이폼 작성했다면 매도인에게 등기필증을 받아 추가해야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부동산에서 컴퓨터, 프린트를 빌려서 최종 작성 및 프린트를 하는 것도 방법. (미리 뽑은 다음에 수기로 추가하면 등기신청 수수료가 13,000원이 아니라 15,000원이다.)
- 구청가서 취득세 면제 신청
- 등기권리증 택배 수령시 우체국
: 등기소마다 돈 내면 따로 우표를 안사가도 되는 곳도 있다던데, 내가 방문한 대전지방법원 등기국은 별관1층 우체국에서 대봉투와 우표(3,800원)를 사가야 한다고 해서 사감. 우표값을 3,300원으로 알고갔는데 물어보니 등기권리증 받는 용도면 3,800원이라함. 우표 가격은 직원분에게 문의해서 구매하면 될듯!
- 등기소 서류제출
: 등기소에 서류 출력할수 있도록 컴퓨터 프린트가 구비되어 있고, 서류를 다 준비했다면 창구에서 제출하면 직원분이 한번더 검토하고 미비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주신다. 따로 문제 없다면 일주일안에 등기권리증이 배송된다고 했고, 문제가 있으면 연락이 온다함. 나는 2일 만에 인터넷 상에 접수완료 되었고, 일주일 안되서 집으로 배송이 됨.
ㅡ
나는 등기소와 구청이 가까웠고, 금요일 점심시간 즈음이었는데 두 곳 모두 사람이 많이 없어서 바로바로 진행했더니 구청과 등기소에서 보낸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밖에 안됬다. 서류만 잘 준비해갔다면 오히려 잔금날에는 크게 걱정할게 없다! 그리고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모르는게 있으면 물어보면서 하면 됨!
'재테크일기 > 부동산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은 내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 계획의 한계와 대응의 필요성 (0) | 2023.03.23 |
---|---|
부동산이 떨어지는 시기 내집마련하기 위해 해야할 일 - 월급쟁이부자들TV 유튜브 리뷰 (0) | 2023.03.23 |
아파트 셀프등기 3. 생애최초 부동산구입 취득세 감면 (0) | 2021.04.29 |
아파트 셀프등기 2. 잔금일 전 미리 서류준비 / 서류 목록 체크리스트 (0) | 2021.04.27 |
아파트 셀프등기 1. 셀프등기 준비 : 등기란 무엇인가 / 법무사 비용 / 준비물 (0) | 2021.04.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