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매일 습관 : 종이 경제신문 읽기 한국경제

 

 
종이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잘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종이신문을 읽는 일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종이신문을 보냐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다 볼 수 있는 시대에 굳이 돈 내가며 종이신문을 구독해야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종이신문은 돈 내고 볼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사실상 구독료가 그리 비싸지도 않다.)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다보면 결국 내가 관심가는 분야, 자극적인 제목,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만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 또 내가 시간을 내서 신문기사를 읽는게 아닌 시간이 날때 본다는 느낌이 강하다.

종이신문을 읽으면 어쨋든 그 안에 들어있는 기사를 모두 훑어볼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기사가 골고루 들어가있다. 또 시간을 내서 읽기 때문에 매일 신문을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신문기사의 내용이 변하는 흐름을 느낄 수 있다. 본문까지 꼼꼼히 읽지는 않더라도 제목만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요즘 세상이 어떤 것에 주목하고 어떻게 변해가는가 대략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다. 기사에서 처음보는 회사가 있는데, 그 회사 이름이 꾸준히 언급된다면 그 회사를 눈여겨 볼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신문을 보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매일 대여섯개의 신문을 본다. 각각의 신문들은 그들만의 시각과 포지션(?)이 있기 때문에 같은 사실이라도 어느정도 편향된 시각으로 기사를 쓰게된다. 여러개의 신문을 보면 다양한 관점에서 사실을 더욱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의 하루가 이른 기상과 신문 읽기로 시작하는건 이런 점 때문일 것 같다.

매일 신문을 읽는 작은 습관이 나를 더 먼 곳으로 데려다주길 바라며, 재테크의 기본은 내가 사는 이 세상에 관심을 두고 바르게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