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실비 왜 필요할까 ?
어떤 글이나 유투브를 찾아보더라고 꼭 들어야한다고 말하는 보험이 '실비'이다. 실비는 '실손의료보험'을 지칭하는 말로, 실제로 병원에서 의료비로 지출한 의료비 중 일부를 제외하고 돌려주는 보험이다.
병ㆍ의원 및 약국에서 실제로 지출한 의료비를 최대 90%까지 보상하는 보험으로, 줄여서 실손보험이라고도 함
출처 : 네이버 시사상식 사전 [실손의료보험]
우리가 지출하는 의료비는 입원비, 수술비, 통원비, 약제비 등이 있으며, 병원과 약국에서 지출하는 의료비가 대부분 보장되기 때문에 보장범위가 아주 넓고, 그에비해 보험료는 저렴하여 들어두면 좋은 보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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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는 급여/비급여로 나뉘는데, 급여가 되는 부분 중 자기부담금 30%를 빼고 나머지 금액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에서 부담해준다. 실비는 그 나머지 자기부담금 + 비급여로 나오는 금액의 일정부분을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결국 이 실손의료보험이 있으면 내가 직접 병원에서 치료받기위해 필요한 금액은 거의 대부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다른 보험으로 수술비, 입원비 등등의 보장은 없어도 될 듯하다.)
다만 도수치료, MRI, 비급여주사 부분을 보장해주는 특약은 추가로 설정해야한다. (특약을 설정하지 않는 경우 비급여 부분은 빼고 급여 부분의 본인부담금만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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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는 현재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은 모두 1년 갱신형이고, 보험사마다 보장내역과 가격이 크게 다르지 않다. 요즘은 100만원 이하로 청구할때는 어플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도록하는 기능도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편한 곳 아니면 더 싼곳에서 들면 된다.
예전엔 비갱신형 상품도 있었는데 손해율이 너무 높다보니 지금은 모든 보험사가 갱신형으로만 상품이 나온다고 한다. 갱신형이면 걱정되는 점이 보험을 청구했을 때 보험료가 많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 찾아보니 개인별로 보험료가 많이 오르지는 않고 전체적인 통계(무엇의 통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음)를 내서 올리거나 내리는 거라서 보험료에는 크게 영향이 없는 것 같다. 다만, 청구액이 너무 많은 경우 갱신시에 가입이 거절되거나 부담보가 잡힐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시기에 상관없이 실비 청구한 내역은 모든 보험사에서 공유하는 정보이기 때문에 다른 보험에 들고자 할때 나의 모든 질병 정보가 공개되는 부분이 있다. (그렇다고 들고 있는 보험을 청구 안할 수도 없고... 실비 비갱신형 들고있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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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실비 청구를 해봤는데 병원에서 서류(3만원 초과 -10만원 이하 : 진료비 영수증, 세부내역서, 처방전(과거 처방전도 사본 발급 가능하다.))를 발급받아 스마트폰 어플로 촬영해서 청구했더니 하루만에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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