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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일기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잡곡밥 같은 투자 | 멀리 중용을 바라보는 삶의 방식

by 오늘의이약이 2025.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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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년을 위한 지식을 나누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님. 유퀴즈를 비롯해서 다양한 채널에 나오셔서 전국적으로 정말 유명한 의사 중 한 분이 되신 듯하다.

 

https://unmiracleusualmorning.tistory.com/124

 

전에 건강에 초점을 맞춰서 정희원 교수님의 이야기를 포스팅했었는데, 이번에는 투자에 초점을 맞춘 유튜브 영상을 보게 되어 기록을 남겨본다. 놀라운 점은 건강이나 투자나 비슷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계시다는 건데, 얘기하시는 걸 듣고 있으면 득도한 스님의 자세가 아닌가 싶을 정도. 불교나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인용을 많이 하시는데, 똑똑한 사람이 책도 많이 읽으면 이렇구나 싶다.

 

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해서는 정희원 교수님조차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지만, 개인의 삶의 정답은 어느 정도 결론을 가지고 계시고 있지 않나 싶다.

 


 

 

내가 들으면서 쓴 얼레벌레 요약

- 영상의 멘트와는 다를 수 있음. 영상을 꼭 보길 추천 ‼️

 

 

부자노년이 되기 위한 방법 (정석)

1. 근로를 통한 소득을 자산으로 바꿈.

2. 자산을 통해 현금 흐름을 만들기

3. 현금이 새는 걸 막기 (건강 : 노년에 건강하지 않으면 간병비가 어마무시하다 / 소비 : 젊을 때 소비를 조절해야 한다)

 

 

직업적 포트폴리오 만들기

: 일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활동을 지속하게 해주는 최고의 활동.

좋아하는 일로 돈도 벌고 성취감도 느낄 수 있으면 자연스레 은퇴하지 않고 일을 계속할 수 있음.

그런 일을 찾기 위해 부캐를 만들고, 부캐를 본캐로 만드는 방법을 찾아야.

 

투자

천천히 리밸런싱 하는 가치투자 : 비싸면 팔고 싸면 사고. 가격은 장기이평선을 고려.

대중이 환호하면 점진적으로 현금 비중을 늘리고,

대중이 비명을 지를 때 현금을 투하한다.

 

적당한 유동성. 포트폴리오 분산. 뇌동매매나 거품에서 사지 않는다.

반드시 현금비중은 10-20%를 둠. 

 

투자를 왜 해야 하는가?

: 근로로 돈을 벌지 못할 때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

 

내가 굴리는 자산의 양이 커지면 내 돈그릇도 커짐.

단, 공부해 가며 점진적으로 키워야 함.

 

최소 2년, 최대 100세를 내다보고 지금은 불편해도 장기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함. 

사람은 18개월 ~ 2년 이후의 나를 남으로 인식. 그 이후를 대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함.

 

잡곡밥 같은 투자

시장을 계속 자주 봐야 할 이유는 없다. 내 나름의 시나리오를 가지고 샀다면 3개월에 한 번씩 리밸런싱만 해도 됨.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과 진짜 중요한 건 다를 수도 있음.

미디어는 계속 무언가를 팔아야 하기 때문.

 


 

 

무엇보다 자기만의 뚜렷한 기준과 확신을 가지고 투자든 건강관리든 해나가고 계신 모습이 가장 부럽고 인상적이었다. 그게 최선의 방법이든 아니든 자기만의 투자 철학을 확고히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은 투자 관련 서적을 200권 이상 읽었다는 점인 것 같다. 믿음을 가지고 책을 더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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