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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내 마음속에 있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스스로도 몰랐던 깊은 이야기까지 나도 모르게 해버릴때가 많다. 나에게는 그게 마사지 받는 시간인것 같다. 사실 처음 마사지 받을때는 누가봐도 E인 수다쟁이 원장님과 1:1로 계속 이야기하는게 I 인 나에게 좀 힘든일이었는데 어느새 원장님보다 내가 더 말을 많이하고 있다. 요즘의 고민, 나에 대한 이야기 등등을 하다보면 어떤 깨달음 같은걸 느끼고, 고민했던 문제들이 명확해지는 떄가 있다. 이래서 사람들이 상담을 받는건가 싶기도하고... 그저 내 얘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해답은 내 안에서 나오게 된다.
그래서 오늘의 깨달음이 뭐였나면, 하고싶은 일들을 하자. 난 항상 하고싶은 일이 많고, 배우고 싶은게 많은 사람인데 항상 돈이 없다, 시간이 없다, 지금은 이것보다 중요한 일을 해야한다는 등등의 이유로 미뤄왔다. 어렸을때는 대부분 경제적인 사정때문에 할 수 없었고 어느새부턴가 나조차도 지레 포기해버리게되어 이제는 습관처럼 해보지도 않고 먼저 하지않아야할 이유를 찾게된다.
난 나에게 힘든시간을 잘 인내하고 견디고 버텨왔고, 그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되었다. 그러니 이제 날 놓아주자. 하고싶은 일들을 할 수 있는 내가 되었음을 감사하고 더이상 미루지말고 핑계대지말고, 하고싶고 할 수 있는 일들을 하자. 어린 내가할 수 없었던 일들을 이제 어른이 된 내가 할 수 있게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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