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으로 40억 만든 주식투자자 김종봉 님이 출연한 신사임당, 월급쟁이 부자들 유튜브 정리.
김종봉님은 가치투자가 아닌 매일매일 투자를 하는 트레이더라고 한다.
두 영상에서 공통적으로 내 기준을 가지고 투자하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 기준을 '지수'로 둔다.
주식을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한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었다는게 가장 도움이 되었고,
지금처럼 지수가 불안할때 오히려 현금비중을 늘려야한다는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이미 많이 오른 지수가 불안하면서도 투자를 안하는 것도 불안한 이중적인 마음이었는데 그냥 포기하고 현금화하자...!)
하락장에 대비하기 위해 기준없이 장기투자보다는 트레이더의 마음으로 주식에 투자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
내 생각을 더해서 두 영상을 기록해본다.
개인적으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에는 월부 유튜브가, 주식투자 마인드를 세우는데는 신사임당 유튜브가 좋았다.
1. 전세계 어디에도 이익만 남기는 투자법은 없다. 손실났을때 손실을 인정하고 손절할 줄 알아야한다.
(손절 못하는 사람 나야나 🙋🏻♀️)
손절을 해야만 포트폴리오 변경이 가능하다 ( 조선주, 대우 등등... 사양산업이 됬다면 손절해야함!!)
부자가 된다는 것 = 적은 돈으로 빵! 터지는 것
손절을 못한다 = 종목이 여러개가 된다 = 거지가 되는 것
단기적으로 부자가 될 수 없다.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번 주식 부자들도 대부분 10년 이상 투자했다.
손절을 하지 않는 대부분의 가치투자자 부자들은 투자를 시작한 타이밍이 너무 좋았다. (큰 위기때)
내릴때도 돈을 벌 수 있다. 사이클에 영향을 받지 않는 투자법 ( 부동산 = 경매, 주식 = 단타 )
단, 이 공부법을 익히기 어렵다. 오래 걸린다. 그만큼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 시나리오를 세우고 투자해야 한다.
내 생각 >> 처음 주식 공부할때 워렌버핏 투자법(per 등등 보는 가치투자법) 책을 읽고 무릎을 탁! 치면서
이런 공식같은게 있구나 !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런 공식에 맞는 주식을 찾으려니 쉽지 않았다.
이것처럼 이미 부자가 된 사람들의 강의, 책 등을 보고 따라하려면 이미 그 방법을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들의 방법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없다. 그들은 이미 쌀때 샀기 때문에...)
2.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돈을 가지고 있는 게 손해다라는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 공부가 안되있으면 인플레이션 핑계로 잘 모르는 곳에 투자하는 것보다 돈을 가지고 있는게 돈 버는 것.
예전처럼 금리가 급격하게 떨어질 수 없는 상황이다보니 극심한 인플레이션은 있을 수 없다.
다음 위기가 왔을때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돈을 모으면서 공부하는게 낫다.
시나리오를 세워야한다! 예) 다음에 50% 빠지는 기회가 오면 투자를 해야겠다
공부없이 쉽게 돈 벌려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뼈맞...!!)
내 생각 >> 최근에 주가가 너무 오르면서 곧 조정이 오지 않을까 싶어서 가지고 있는 주식을 거의다 뺀 적이 있었다.
금요일에 다 빼고 주말동안 이런저런 유튜브 보다가 인플레 방어를 위해 투자는 필수다 라는 내용의 유튜브를 보고월요일에 결국 거의 다 다시 투자했다가 얼마간 행복하고 결국 조정장을 맞았다..... 🤦🏻♀️
생각해보면 주식 공부도 별로 안하면서 겨우 유튜브 조금 보고, 상승장을 탔던건데돈 좀 벌었다고 마치 주식 잘하는 사람이라도 된 마냥 우쭐해서 공부도 별로 하지 않고 호기롭게 여러 종목을 매매한 것 같다.공부가 안되어있을때는 투자를 하면 안된다는 말을 새겨듣자.
3. 주식이 창업보다 오히려 엄청난 노력과 시간과 공부가 필요한 분야다.
최근에 주식 시작한 사람들이 쉽게 돈을 버는게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 한번의 하락장이 오면 사람들이 다 떠날것....
공부없이 위험하게 투자했다가 손실 보고 '역시 주식은 위험해'하면서 이 시장을 떠나지 않았으면...
2018년부터 현재까지는 박스권 -> 상승장 뿐.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장으로만 생각한다.
과거의 지수를 꼭 봐라. 과거에 위기가 얼마나 자주 나왔고, 얼마까지 나빠졌는지 등등..
모든 투자물에는 사이클이 있고, 그 사이클이 위기와 상승을 반복한다.
현재 가장 안전한 투자물은 현금. 현금을 가지고 있다가 부동산이나 주식이 폭락하면 투자하는 것.지금은 모든 자산이 진입이 어려운 시점.
내가 겪은 장, 경험에 대해서 기록해나간다. 지금 세운 시나리오로 다음 기회에 돈을 버는 것.
쎈 패 있을때만 싸우는 것!!! (제발 살게 없으면 사지마 !!! 😭)
4. 남과 비교해서 무리하는게 제일 안좋은 것.
남이 한다그래서 따라하고, 남이 샀다그래서 따라사고..
남에게 휘둘리는 순간부터 안좋은 것.
내 생각 >> 사이코패스가 주식을 잘한다는 말이 이래서 나온것 같다. 남과 비교해서 흔들리지 않는 것.
1. 21년 주식 시장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
: 지금이 버블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동안 내가 만나본 버블은 항상 생각보다 더 갔다.
단기적인 조정(3-4월까지)을 거치고 대중매체에서 버블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 시기가 오지 않을까 예상.앞으로 1~2년 버블이 더 가다가 이후에 다시 반토막되는 사이클이 되지 않을까....
버블을 판단하는 기준 : 1년 안에 자산가치가 10배씩 오르는 것은 뭐든 다 버블이다.버블 속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상승하는 주식에 편승하지 않고 이 상승하는 주식이 나중에 내릴때 내가 어떻게 할지를 판단.오를때는 안보고, 내릴때 사모은다. 오를때 더오른다는 판단은 하지 않는다.상승장에는 하락장을 준비하고, 하락장에는 상승장을 준비한다.버블이 있는 투자물의 하락장은 비슷하게 온다 (과거 버블 후 하락한 종목의 차트를 분석!!!) -> 무슨 시기에 반등이 오는지예) 비트코인이 2천만원일때 '나는 4백만원이 오면 사고 천만원이 되면 팔아야지'라는 시나리오가 있었고, 4백만원이 와서 샀고 천만원이 와서 판 것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름! 예측 못함!!
하락장이 왔을때 사지 못하는 건 더 빠지면 어떻게 할지에 대한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 시나리오에 확신이 있으면 살 수 있다.내 기준이 없어서 오르던 내리던 있던 없던 불안한것.(그래서 남이 사라고 해서 사고 팔라고 해서 파는 것)내 기준 없이 투자부터 하면 안된다.
내 시나리오 >> 지금이 단기적인 조정이고 이후 다시 버블이 형성된다면 우선 가지고 있는 투자물을 현금화하고
자산의 일부만 단기매매하면서 현금을 모으면서 공부하는 시기로 삼아야겠다.앞으로 1-2년은 시드를 모으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몇 년 후 다시 위기(지수가 30%이상 빠질때)가 올때 투자하자.
2. 지수가 오른다면 대부분의 종목이 오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5개) 업종의 대형주 분산투자.
3. 좋은 종목은 어떤 기준으로 구별할까?: 지수보다 강한 종목을 찾아라. (코스피가 다 회복이 되지 않았는데 이미 이전 지수를 회복한 종목들, 코스피가 내릴때 잘 안내리는 종목들)덜 빠지고 빨리 회복하고. 지수가 빠질때 잘 안빠지는 종목들이 다음 시장을 이끄는 종목이 될 것.현재 좋아보이는 건, 조선주 (코스피 빠질때 많이 빠지고 아직 덜 올라옴)
대중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종목들은 최소 망하지는 않는다.그런 종목들이 하락할때 내가 어떻게 살건지 시나리오를 고민해둬야함.(과거의 지수, 회사 공부...안목을 키워야함)
4. 주식은 언제 사고 팔아야 수익이 날까?: 사람들이 관심이 없을때 산다. 사람들이 관심이 생길때 판다.잘 모르는 투자처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이런 타이밍을 노려야함. 공부를 할거라면 이런 질문이 의미가 없음. 본인이 타이밍을 만들면 되니까.
내가 공부했던 투자물이 내가 생각했던 가격이 됬을때 사는게 최적의 타이밍!!
5. 삼성전자, 지금 사도 안전할까?
: 오르고 나서 얘기하는건 다 의미가 없다.
삼성전자가 내려왔을때 버틸 수 있는 사람이면 언제 사는건 중요하지 않다.
단, 그것을 버틸 수 없는 사람, 버틸 수 없는 자산이라면 사지마라.
나중에 -50%가 오더라도 내가 어떻게 할건지에 대한 시나리오를 세우고(살건지 말건지) 확신을 가지면 사라.
뭘 사던지 간에 내가 산 주식이 더 갈수 있는지 없는지를 내가 판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함.
(1등이라는 이유로 사는건 안됨. 과거에 1등 주식이었던 대우도 망했다!!!)
6. 안목을 키우기 위한 방법
: 백만원 정도를 놓고, 지수보다 강한 업종을 찾는 훈련.
내가 생각한 지수보다 강한 업종의 1, 2위 회사에 20만원씩 넣는다
-> 지수가 오른거에 비해 더 많이 올랐는지 확인, 지수가 내린거에 비해 덜 빠졌는지 확인
막무가내로 우량주 사는 걸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내 기준이 필요.
김종봉님의 기준은 '지수'
공부를 해나가면서 조금씩 수익을 얻고 내가 얻은 확신만큼 투자금을 늘려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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