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각일기25 감사일기를 쓰자. 난 유튜브를 많이 보고, 유튜브에 나오는 얘기에 잘 휩쓸리는 편이다. 🙄 그래서 되도록 좋은 이야기,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자극을 주는 내용이 나오는 유튜브를 구독하려고 하는데 신사임당 채널이 특히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나와서 자극받는 내용이 많다. 신사임당 채널에 올라온 이동환 가정의학전문의의 영상을 보고 감사일기를 쓰자고 결심했다. 썸네일만 보면 감사일기랑 무슨 상관이 있을까 싶지만, 영상 말미에 보면 감정을 컨트롤하는 법을 익히는 방법으로 감사일기를 쓰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로 꾸준히 감사일기를 쓴 사람들 중에 효과를 못본 사람이 거의 없다는 말과 본인도 감사일기를 꾸준히 쓰고 있다는 말에 나도 감사일기를 꾸준히 써보기로 결심했다. 최근에 타고난 가정환경과 부모의 성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 2021. 8. 8. 가랑비에 옷 젖듯 / 어떤일을 꾸준히 하는 방법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가늘게 내리는 비는 조금씩 젖어 들기 때문에 여간해서도 옷이 젖는 줄을 깨닫지 못한다는 뜻으로,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떤 목표를 세우고 꾸역꾸역해나가는게 아니라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조금씩 해나가는 것. 내가 기억하는 내 인생에서 어떤 일을 꾸준히 해서 무언가를 이뤄낸 경험 중 하나는 두 달간 매일 2시간씩 걸으며 다이어트를 했던 일이다.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은 시기였는데, 사실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걸었던 건 아니었다. 한 여름이었고, 우리집엔 에어컨이 없었다. 낮에는 더위에 녹아 누워있다가 밤 8시쯤 되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려 천변으로 나가 걸었다. 이미 종영한 성시경의 푸른밤을 정주행하며 .. 2021. 8. 7. 내가 자기계발서를 믿지 않는 이유 / 자기계발서 활용법 20대 초반엔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다. 삶이 힘들때, 인생의 길을 모르겠을때, 길을 잃었다는 생각이 들때 자기계발서를 읽게 된다. 세상엔 다양한 자기계발서가 있고 어떤 책은 너무나 큰 위로와 공감이 되기도 어떤 책은 공감은 커녕 분노가 피어나는 책도 있었다. 어느 때엔가 자기계발서라는게 결국 당연한 얘길 구구절절이 써놓은 것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전혀 찾아보지 않게 되기도 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있었다. 베스트셀러에 오를정도로 큰 인기를 누린 책이었다. 주변 지인들 중 그 책이 너무 좋다고, 꼭 읽어보라고 추천을 몇 번 받아서 나도 사서 읽어봤다. 그리고 이 책은 나에게 무척 거북한 느낌이 들었다. 책 한권을 다 읽는게 너무 힘들어 중간에 그만둘 정도였다. 어떤 사람에겐 너무 좋.. 2021. 6. 7. 남들보기에 잘 사는건 하나도 안중요해 남들 보기에 잘 사는건 하나도 안중요해! 라고 호기로운 제목을 썼지만 사실 나도 남들 보기에 잘 살아보이고 싶고, 그렇지 않은 모습은 꼭꼭 숨기고,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이다. SNS를 보면 넓고 좋은 집에서 화목한 가족들과 살며 무엇하나 부족함이 없이 행복해보이는 사람들이 참 많다. 세상 만사가 걱정인 나와 달리 그런 사람들은 세상살이 무엇하나 걱정이 없어 보인다. 인스타는 "내가 이렇게 행복하다"라고 자랑하는 공간이라던가. 그래서 그런지 인스타그램 속 사람들은 다 행복해 보인다. 한때는 그런 사람들을 보며 내 처지를 비관하고 우울해한 적이 많았다. 그래서 SNS를 지우고 다른 사람들의 삶을 외면하기도 했다. 친구들을 만났을 때도 누가 뭐했다더라 라는 얘기를 듣고 싶지 않아했다. 여전히 나.. 2021. 5. 15. 요즘의 매일 습관 : 종이 경제신문 읽기 한국경제 종이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잘 알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기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종이신문을 읽는 일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누가 종이신문을 보냐고,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다 볼 수 있는 시대에 굳이 돈 내가며 종이신문을 구독해야하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종이신문은 돈 내고 볼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사실상 구독료가 그리 비싸지도 않다.)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다보면 결국 내가 관심가는 분야, 자극적인 제목,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만 보게되는 경우가 많다. 또 내가 시간을 내서 신문기사를 읽는게 아닌 시간이 날때 본다는 느낌이 강하다. 종이신문을 읽으면 어쨋든 그 안에 들어있는 기사를 모두 훑어볼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기사가 골고루 들어가있다. .. 2021. 3. 6.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